우리 아이와 하루가 바뀐다면? 결과 유형
보호자 출근 대타
한눈에 보기
다녀올게. 착하게 기다리고 있어
재미로 보는 결과예요. 아이마다 달라요.
보호자 출근 대타는 어떤 유형일까요?
우리 아이는 늘 궁금했어요. 보호자는 아침마다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요? 그래서 바뀐 날, 직접 가 보기로 해요. 가방을 메고, 사원증을 걸고, 현관에서 의젓하게 인사까지 해요. 회사는 생각보다 신기한 곳이에요. 의자는 빙글빙글 돌고, 회의실 창가는 따뜻해요. 퇴근길에 우리 아이는 조금 철든 얼굴로 돌아와요. 그리고 보호자를 아주 오래 안아 줘요.
매력
- 보호자가 매일 어디로 사라지는지 오래 궁금해했어요
- 낯선 곳에서도 의젓한 척을 끝까지 해내요
- 회사 한 번 다녀오더니 보호자를 더 오래 안아 줘요
바뀐 하루의 장면
- 사원증 사진을 찍는 순간 하필 크게 하품을 해서 그 얼굴로 하루 종일 다닐 때
- 회의 중에 의자를 빙글빙글 돌리다가 눈이 마주친 동료에게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일 때
- 점심시간에 회사 옥상 햇볕 자리를 찾아내고 혼자 뿌듯해할 때
속마음
“매일 이런 데 다녀왔던 거야? 오늘은 네가 푹 쉬어.”
하루
- 아침
- 보호자 가방을 메고 현관에서 '다녀올게'라고 말해요. 신발은 좌우가 바뀌었어요.
- 낮
- 회의 시간에 창가 자리를 차지하고 끄덕끄덕해요. 반은 졸고 있어요.
- 저녁
- 사원증을 빼며 긴 한숨을 쉬어요. 인간 회사, 만만치 않대요.
- 밤
- 보호자를 꼭 안고 오늘 회사에서 본 것들을 보고해요. 대부분 의자 이야기예요.
이런 모습이에요
- 보호자 가방을 메고 현관에서 신발을 거꾸로 신어요
- 회의 시간엔 창가 자리에서 해를 쬐며 고개를 끄덕여요. 듣고 있는 건 아니에요
- 퇴근길엔 사원증을 빼며 '인간 회사, 만만치 않네' 해요
같이 해 볼 것
- 집을 나서기 전 우리 아이와 눈 맞추고 '다녀올게' 인사를 길게 나누기
- 퇴근 후 첫 10분은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퇴근 보고' 시간으로 정하기
- 내가 일하는 책상 옆에 우리 아이 자리를 하나 만들어 주기
잘 맞는 유형
사람 침대 정복자
출근 대타가 바깥일을 맡으면 침대 정복자는 마음 놓고 집을 지켜요
이런 보호자라면
나갈 때 '다녀올게'를 한 번 더 길게 말해 주세요. 대타 출근해 본 아이는 그 말의 무게를 알아요.
행운의 물건·장소
- 물건
- 하품하는 얼굴의 사원증
- 장소
- 회의실 창가 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