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와 하루가 바뀐다면? 결과 유형
사람 침대 정복자
한눈에 보기
사람이 돼도 할 일은 같아. 잔다
재미로 보는 결과예요. 아이마다 달라요.
사람 침대 정복자는 어떤 유형일까요?
사람이 됐다는 걸 알아차린 우리 아이는 잠깐 생각해요. 그리고 다시 누워요. 손이 생겼으니 할 수 있는 게 많아졌지만, 그중 제일 좋은 건 이불을 머리끝까지 끌어올리는 거예요. 사람 베개, 사람 이불, 사람 침대. 하나하나가 새로운 감동이에요. 바뀐 하루를 통째로 잠에 쓰는 이 여유,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재능이에요.
매력
- 사람이 돼도 제일 먼저 찾는 게 편한 자세예요
- 자는 얼굴만 봐도 보는 사람까지 느긋해져요
- 알람 다섯 개를 이기는 집중력이 있어요
바뀐 하루의 장면
- 알람이 울리자 사람 손가락으로 끄는 법을 단번에 익히고 뿌듯하게 다시 잘 때
- 사람 베개에 얼굴을 묻고 '이걸 왜 이제 알려 줬어' 하는 표정을 지을 때
- 작아진 보호자가 침대에 올라오자 이불 한쪽을 살짝 들어 자리를 내줄 때
속마음
“사람 되니까 좋은 거? 이불이 커졌어. 끝.”
하루
- 아침
- 알람 다섯 개를 차례로 꺼요. 다섯 번째에서 살짝 뿌듯해하고 다시 자요.
- 낮
- 해가 드는 쪽으로 침대 위에서 조금씩 자리를 옮겨요. 그게 오늘의 외출이에요.
- 저녁
- 잠깐 일어나 거실을 한 바퀴 둘러봐요. 별일 없네요. 다시 침대로 가요.
- 밤
- 보호자를 발치에 두고 대자로 누워요. 낮에 잤어도 밤잠은 또 달콤해요.
이런 모습이에요
- 알람 다섯 개를 하나씩 끄고 다시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어요
- 사람 베개를 처음 베어 보고 감동해서 일어나질 않아요
- 작아진 보호자를 발치에 두고 침대 한가운데를 대자로 차지해요
같이 해 볼 것
- 주말 아침 알람 없이 우리 아이와 같이 늦잠 자 보기
-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낮잠 자리에 볕이 잘 들도록 커튼 열어 주기
- 우리 아이 잠자는 자세를 모아 '오늘의 잠 자세' 사진첩 만들기
잘 맞는 유형
보호자 출근 대타
출근 대타가 나가 주면 정복자는 침대를 온종일 다스려요
이런 보호자라면
주말 하루쯤은 알람을 끄고 같이 늘어져 보세요. 침대 정복자는 공동 통치를 환영해요.
행운의 물건·장소
- 물건
- 사람용 큰 베개
- 장소
- 볕 드는 침대 한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