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에게 나는 어떤 존재일까? 결과 유형
세상 전부
한눈에 보기
아이 눈에 세상은 딱 둘로 나뉘어요. 나, 그리고 나머지
재미로 보는 결과예요. 아이마다 달라요.
세상 전부는 어떤 유형일까요?
아이의 하루는 내 동선을 따라 돌아가요. 내가 거실에 있으면 거실이, 부엌에 있으면 부엌이 아이에게 오늘의 명당이에요. 통화하는 나와 휴대폰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건, 그 순간에도 자기가 1순위이고 싶어서예요. 내가 울적한 날엔 평소보다 가까이에서 눈을 떼지 않아요. 아이 세상 지도를 펼치면 한가운데에 내가 찍혀 있어요.
매력
- 그냥 집에 있기만 해도 아이 하루에 이유가 생겨요
- 아이가 마음 놓고 따라다닐 수 있을 만큼 늘 다정해요
- 내 기분이 아이에게 날씨처럼 전해질 만큼 가까워요
아이 눈에 비친 나
- 내가 화장실 문을 닫으면 문 앞에서 끝날 때까지 기다릴 때
- 내가 앉는 자리를 따라 아이가 자리를 세 번 옮길 때
- 가족 여럿이 불러도 내 목소리에만 고개를 돌릴 때
우리 아이가 보는 나
“다른 건 다 몰라도 돼. 너만 여기 있으면 돼.”
하루
- 아침
- 아이 눈에 비친 나: 내가 눈을 뜨는 순간, 아이의 하루도 같이 시작돼요
- 낮
- 내가 없는 시간엔 내 냄새가 남은 자리에서 기다려요
- 저녁
- 현관문 소리가 들리면 아이 세상의 불이 다시 켜져요
- 밤
- 내가 어디서 자는지 확인하고 나서야 아이도 자리를 정해요
이런 모습이에요
- 내가 방을 옮기면 아이의 하루도 같이 방을 옮겨요
- 내 통화 상대보다 자기가 먼저라고 확신해요
- 내가 울적한 날엔 누구보다 먼저 알아채요
같이 해 볼 것
- 아이가 따라오는 걸 알면서 집 안을 천천히 한 바퀴 산책해 보기
- 아이 눈높이로 바닥에 엎드려 서로 마주 보는 시간
- 외출 전 '금방 올게' 인사를 매일 같은 말로 해 주기
잘 맞는 유형
걸어 다니는 안전 기지
세상 전부이면서 안전 기지이기도 한 날, 아이는 제일 편하게 잠들어요
행운의 물건·장소
- 물건
- 내 냄새가 밴 낡은 티셔츠
- 장소
- 내가 제일 오래 앉는 자리
응원 한마디
누군가의 세상 전부라는 건, 매일 그냥 곁에 있어 준 사람만 받는 이름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