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에게 나는 어떤 존재일까? 결과 유형
귀찮지만 필요한 존재
한눈에 보기
가까이 오면 귀찮고, 안 보이면 찾게 되는 사람
재미로 보는 결과예요. 아이마다 달라요.
귀찮지만 필요한 존재는 어떤 유형일까요?
아이는 나를 대단하게 여기는 티를 전혀 내지 않아요. 부르면 고개만 살짝 돌리고, 다가가면 슬쩍 자리를 옮기죠. 그런데 내가 일어나 다른 방으로 가면 어느새 그 방 문턱에 와 있어요. 큰 소리가 나면 모른 척 내 옆자리로 옮겨 오고, 울적한 날엔 한참 뒤에 등을 살짝 대요. 귀찮다는 건 아이식 표현이에요. 사실은 없으면 안 돼요.
매력
- 아이가 표현하지 않아도 그 마음을 알아채 주는 눈치가 있어요
- 아이에게 거리를 내어 줄 줄 알아서 아이가 편하게 다가와요
- 모른 척하는 아이의 연기를 귀엽게 받아 주는 여유가 있어요
아이 눈에 비친 나
- 쓰다듬으려 하자 피했는데, 손을 거두니 다시 와서 머리를 들이밀 때
- 내가 외출 준비를 하자 무심한 척 현관이 보이는 자리로 옮길 때
- 등을 돌리고 자는데 그 등이 정확히 내 쪽에 붙어 있을 때
우리 아이가 보는 나
“딱히 너 기다린 거 아니야. 그냥 여기가 좀 따뜻해서.”
하루
- 아침
- 아이 눈에 비친 나: 시끄럽게 일어나는 사람. 그래도 깼으면 됐어요
- 낮
- 내가 뭘 하든 관심 없는 척, 귀만은 내 쪽으로 열려 있어요
- 저녁
- 돌아온 나를 한 번 흘끗 보고, 그걸로 안심해요
- 밤
- 모르는 척 내 근처 어딘가에 자리를 잡아요. 우연이래요
이런 모습이에요
- 다가가면 고개를 돌리고, 멀어지면 슬쩍 따라와요
- 모른 척하는 등 뒤로 늘 나를 확인하고 있어요
- 결정적인 순간엔 꼭 내 옆자리를 골라요
같이 해 볼 것
- 아이가 먼저 다가올 때까지 같은 방에서 각자 할 일 하기
- 손을 펴서 내밀고 아이가 머리를 대러 올지 기다려 보기
- 아이가 몰래 옆에 와 있는 순간을 사진으로 잡아 두기
잘 맞는 유형
시청률 1위 예능 주인공
귀찮은 척하면서도 내가 뭘 하는지는 다 지켜보고 있어요
행운의 물건·장소
- 물건
- 아이가 은근히 좋아하는 내 슬리퍼
- 장소
- 방과 방 사이 문턱
응원 한마디
귀찮은 척하면서 계속 곁에 붙어 있는 거, 그게 아이 나름의 고백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