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에게 나는 어떤 존재일까? 결과 유형
만능 리모컨
한눈에 보기
쳐다보기만 하면 문이 열리는 신기한 기계
재미로 보는 결과예요. 아이마다 달라요.
만능 리모컨은 어떤 유형일까요?
아이는 나를 아주 정교한 기계로 알고 있어요. 문 앞에 앉아 쳐다보면 문이 열리고, 수납장 앞에 앉으면 수납장이 열려요. 통화가 끝나자마자 아이는 다음 작동 명령을 내려요. 이쪽으로 와, 저 창문 열어 줘. 불 끄기 직전까지 요청 사항이 줄을 서는 건, 내가 꼭 들어줄 거라 믿어서예요. 아이 입장에선 세상에서 제일 말 잘 듣는 리모컨을 손에 넣은 셈이에요.
매력
- 아이의 작은 신호도 알아듣는 뛰어난 수신 감도가 있어요
- 아이 부탁을 들어줄 때 귀찮은 기색보다 웃음이 먼저 나와요
- 아이가 마음껏 요청할 수 있을 만큼 믿음을 쌓아 온 사람이에요
아이 눈에 비친 나
- 아이가 닫힌 문과 내 얼굴을 번갈아 보며 작동 버튼을 누를 때
- 열어 준 문으로 들어갔다가 3초 만에 다시 나오겠다고 할 때
- 자리에 앉자마자 아이가 다음 목적지로 나를 안내할 때
우리 아이가 보는 나
“내가 쳐다보면 다 돼. 너 진짜 신기한 기계야.”
하루
- 아침
- 아이 눈에 비친 나: 전원이 켜졌어요. 오늘 첫 명령은 커튼 열기예요
- 낮
- 내가 집에 있으면 아이는 문마다 돌아다니며 작동 점검을 해요
- 저녁
- 돌아오면 밀린 명령이 한꺼번에 입력돼요
- 밤
- 마지막 명령까지 처리하고 나면 리모컨도 아이도 함께 꺼져요
이런 모습이에요
- 아이가 문 앞에 앉아 나를 보면 문이 열려요
- 통화가 끝나면 다음 작동 명령이 기다리고 있어요
- 불 끄기 직전까지 요청 사항이 줄을 서요
같이 해 볼 것
- 아이가 나를 부르는 신호를 모아 우리 집 리모컨 사용 설명서 만들기
- 문 하나를 정해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 공간으로 꾸며 주기
- 오늘 하루 아이 명령을 몇 개 들어줬는지 세어 보는 재미
잘 맞는 유형
걸어 다니는 간식통
리모컨에 간식통 기능까지 들어가면 아이에겐 최신형 가전이에요
행운의 물건·장소
- 물건
- 늘 반쯤 열어 두는 문 고정 쐐기
- 장소
- 아이가 자주 앉는 문 앞
응원 한마디
아이가 부탁을 이렇게 마음껏 하는 건, 다 들어줄 거라고 믿어서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