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집사력은 몇 점일까? 결과 유형
간식 배달 전문직
한눈에 보기
다른 업무는 몰라도 이 분야만큼은 최고 전문가예요
재미로 보는 결과예요. 아이마다 달라요.
간식 배달 전문직은 어떤 유형일까요?
우리 집에서 부엌 쪽 발소리를 아이가 제일 반기는 사람이에요. 서랍 여는 소리, 봉지 바스락 소리, 냉장고 문 소리까지 아이는 다 외우고 있어요. 간식은 핑계일 뿐, 사실 아이는 이 사람이 움직일 때마다 뭔가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어요. 그 기대에 찬 눈빛을 매일 받아 내는 게 이 분야 전문가의 일이에요. 자격증은 아이가 직접 발급했어요.
매력
- 아이의 '지금 기분 좋아요' 표정을 제일 많이 본 사람이에요
- 부엌에서도 아이와 대화를 멈추지 않는 다정함이 있어요
- 아이를 기다리게 하는 시간마저 둘만의 놀이로 바꿔요
이럴 때 딱 나예요
- 물 한 잔 마시러 일어났을 뿐인데 아이가 먼저 부엌에 가 있을 때
- 아이에게 '오늘 영업 끝났어요' 하고 안내 방송을 할 때
- 봉지 소리를 안 내려고 살금살금 여는데 이미 아이와 눈이 마주쳤을 때
우리 아이가 보는 나
“네가 움직이면 좋은 일이 생겨. 그래서 나는 네 발소리가 제일 좋아.”
하루
- 아침
- 눈을 뜨면 아이가 이미 부엌 문턱에서 오늘 첫 주문을 기다리고 있어요
- 낮
- 집에 있으면 아이가 내 동선을 따라 졸졸 순회해요
- 저녁
- 돌아오면 아이가 인사보다 먼저 부엌 쪽으로 앞장서서 걸어가요
- 밤
- 부엌 불을 끄면 아이와 '오늘도 수고했어' 눈인사를 나눠요
이런 모습이에요
- 부엌에 서기만 해도 아이가 먼저 와서 접수 대기를 해요
- 서랍 여는 소리를 아이는 내 이름보다 잘 알아요
- 배달이 끝나도 손님은 떠나지 않아요. 단골이니까요
같이 해 볼 것
- 좋아하는 장난감을 쿠션 밑에 숨겨 두고 보물찾기 놀이 해 보기
- 부엌 소리 중 아이가 반응하는 소리 순위표 만들어 보기
- 부엌 대신 거실 한가운데서 아이를 불러 보고 누가 먼저 오나 보기
잘 맞는 유형
수습 집사
수습 집사에게 아이 눈빛 읽는 노하우를 전수해 줄 수 있어요
행운의 물건·장소
- 물건
- 바스락 소리 안 나는 지퍼 파우치
- 장소
- 부엌 문턱
응원 한마디
아이가 기다리는 건 사실 간식보다 그 간식을 든 손의 주인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