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전생에 어떤 인연? 결과 유형
숲속 현자와 제자
한눈에 보기
현자가 가르쳐 준 비법은 쉬는 법이었어요
재미로 보는 결과예요. 아이마다 달라요.
숲속 현자와 제자는 어떤 유형일까요?
깊은 숲속 작은 집에 느긋한 현자가 살았어요. 어느 날 의욕 넘치는 제자가 찾아와 대단한 비법을 배우고 싶다고 했어요. 현자는 비법 대신 햇볕 드는 자리에 누워 눈을 감았어요. 제자는 그게 무슨 수업인지 몰랐지만, 한참 뒤에 알게 됐어요. 그게 제일 어려운 비법이라는 걸요. 이번 생에도 현자는 우리 아이예요. 오늘도 같은 수업을 하고 있어요.
매력
- 함께 있으면 서두르던 마음이 저절로 느려져요
- 말 없는 가르침이 이상하게 오래 남아요
- 제자가 너무 바쁘면 현자가 책 위에 누워 수업을 시작해요
이번 생에서 알아본 순간
- 내가 일하는 책상이나 노트북 위에 아이가 떡하니 누울 때. 오늘 수업이에요
- 아이가 기지개를 길게 켜는 걸 보고 나도 모르게 따라 켤 때
- 볕 아래 잠든 아이를 보다가 나까지 스르르 졸릴 때
속마음
“오늘의 비법이야. 따라 해 봐. 아무것도, 안, 하기.”
하루
- 아침
- 현자는 서두르지 않아요. 기지개 한 번으로 아침 수업을 시작해요.
- 낮
- 가장 따뜻한 자리를 찾아 눕는 것, 그게 오후 실습이에요.
- 저녁
- 하루 종일 바빴던 제자 곁에 와서 숙제를 내요. 가만히 있기.
- 밤
- 깊고 편안한 잠, 현자가 보여 주는 오늘의 마지막 시범이에요.
이런 모습이에요
- 바쁘게 움직이는 나를 우리 아이가 느긋하게 바라봐요
- 아이 옆에 누우면 나도 모르게 숨이 길어져요
- 아이를 보다가 오늘은 좀 쉬어도 되겠다고 생각하게 돼요
그리고
- 전생
- 숲속 집 창으로 오후 햇살이 들어와요. 제자는 두꺼운 책을 넘기며 끙끙대요. 현자는 그 책 위로 올라와 그대로 드러누워요. 제자는 웃으며 책을 덮었고, 그날 처음으로 오후 내내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같이 해 볼 것
- 쉬는 날 오후 한 시간은 휴대폰 없이 아이 옆에 누워 있기
- 아이가 고른 자리에 나도 같이 누워 보기
- 아이에게 배운 쉬는 법 세 가지를 적어 보기
잘 맞는 유형
한 마을 소꿉친구
현자는 소꿉친구에게 쉬는 법을, 소꿉친구는 현자에게 노는 법을 알려 줘요
이런 보호자라면
현자가 노트북 위에 누우면 수업 시간이에요. 10분만 옆에 같이 누워서 들어 보세요.
행운의 물건·장소
- 물건
- 햇볕에 데워진 방석
- 장소
- 오후 햇살이 드는 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