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빌런이라면? 결과 유형
털 테러리스트
한눈에 보기
네가 어디에 가든, 내 흔적은 함께 갈 거야
재미로 보는 결과예요. 아이마다 달라요.
털 테러리스트는 어떤 유형일까요?
이 빌런은 보호자가 어디에 가든 흔적을 남겨요. 출근길 버스에서도, 회사 의자에서도, 친구와 만난 카페에서도 옷 위의 털 한 가닥이 빌런의 존재를 알려요. 털 제거 롤러를 아무리 굴려도 소용없어요. 빌런은 이미 마지막 순간에 몸을 비비고 갔거든요. 사실 그건 '너는 내 사람이야'라는 빌런만의 표시예요.
매력
- 보호자 옷을 자기 사인북으로 쓰는 자신감이 있어요
- 인사가 늘 몸 비비기라서, 받을 때마다 털이 같이 따라와요
- 회사에서도 털 한 가닥으로 출석 체크를 해요
범행 현장 포착
- 외출 직전 마지막 포옹으로 코트 앞면에 털 장식을 완성할 때
- 밖에서 꺼낸 손수건에 털 한 가닥이 붙어 있어 혼자 피식 웃을 때
- 새로 산 밝은색 쿠션이 이틀 만에 빌런의 털 무늬로 꾸며질 때
세계 정복 계획
- 1단계 · 1단계: 보호자가 가장 아끼는 옷을 찾아낸다
- 2단계 · 2단계: 외출 직전 마지막 순간을 노려 몸을 비빈다
- 3단계 · 3단계: 보호자가 가는 모든 곳에 털 한 가닥씩 남긴다
속마음
“어디 가든 나 데려가. 못 데려가면 내 털이라도 데려가.”
하루
- 아침
- 옷장 문이 열리면 출동해요. 오늘 보호자가 고른 옷부터 확인해요.
- 낮
- 보호자가 앉던 의자와 방석에 골고루 털 도장을 찍어 둬요.
- 저녁
- 돌아온 보호자에게 몸을 비비며 오늘 따라간 털이 잘 있는지 확인해요.
- 밤
- 보호자 베개 위에 마지막 털 한 가닥을 남기고 임무를 마쳐요.
이런 모습이에요
- 어두운 옷을 입은 날이면 꼭 한 번 몸을 비비고 가요
- 새로 산 소파에도 첫날 털 도장을 찍었어요
- 밖에서 발견한 털 한 가닥에 괜히 아이가 보고 싶어져요
그리고
- 약점
- 털을 남기는 것보다 보호자 품에 안기는 걸 더 좋아해서 작전이 자꾸 들통나요
같이 해 볼 것
- 빗질하며 모은 털로 작은 털 뭉치 기념품 만들어 보기
- 외출 전에 빌런과 정식으로 작별 포옹하는 시간 갖기
- 밖에서 발견한 털 한 가닥을 사진으로 찍어 '오늘의 흔적' 남기기
잘 맞는 유형
소지품 은닉범
털 테러리스트가 시선을 끄는 사이 은닉범이 조용히 물건을 옮겨요. 완전 범죄예요
이런 보호자라면
롤러는 현관에 두고 나가기 직전에 쓰세요. 그래도 한 가닥은 남는데, 그건 빌런이 허락한 거예요.
행운의 물건·장소
- 물건
- 털 제거 롤러
- 장소
- 현관 옷걸이 앞

